코넬대학교1 코넬대학교 “누구든, 무엇이든 배울 수 있어야 한다” 미국 고등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꾼 급진적 선언1865년은 미국 역사에서 아주 특별한 해였습니다.남북전쟁이 끝났고, 노예제도는 공식적으로 폐지되었으며, 이제 미국은 ‘전쟁 이후의 미래’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 시기, 뉴욕 주의 상원에 한 농부 출신 기업가가 나섰습니다.그의 이름은 에즈라 코넬(Ezra Cornell).그는 모스 전신기를 널리 퍼뜨리고, 통신 사업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부를 이룬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자신의 이름을 단 대학교를 설립할 때 꿈꾼 것은 단지 명문 사립대가 아니었습니다.그는 미국 교육의 근본 틀을 바꾸고자 했습니다. 그의 선언은 당시로선 충격적이었습니다.“나는 미국에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대학을 세우고자 한다.누구든 들어올 수 있고, 무엇이든 배울 수.. 2025. 5.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