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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M vs 인문계열: 전공 선택이 평생 수익에 미치는 영향 “좋아하는 걸 해라!” 그 말 뒤에 숨은 진실누군가는 말합니다.“돈은 중요하지 않아. 내가 좋아하는 걸 해야지.”하지만 학자금 대출로 시작해, 은퇴까지 40년을 일하는 현실 속에서 이 말은 너무 낭만적인 조언일지도 모릅니다.미국 대학 졸업생들의 연봉 데이터와 전공별 ROI(투자 수익률)를 분석한 최근 보고서들은 분명하게 말합니다.전공은 단순한 관심사 선택이 아니라, 평생 재정 구조를 좌우하는 결정이라는 것.실제 수익 데이터: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Payscale과 EducationData.org 등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전공에 따라 졸업 후 평균 초봉과 평생 수익, ROI(투자 수익률)는 다음과 같이 극명하게 갈립니다.전공/ 분야평균/ 초봉예상/ 평생 수익ROI (%)/ 투자 회수 기간 컴퓨터공학.. 2025. 6. 6.
2025년 미국 대학 졸업생 연봉 순위 TOP 10: 의외의 1위는? 미국 대학 선택 시 많은 이들이 입학 난이도나 학교 명성만을 기준으로 생각하지만, 졸업 이후 실제 수입도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학비가 수억 원에 달하는 시대, '과연 졸업 후 얼마를 벌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대학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죠.2025년 기준으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전통적인 명문대뿐만 아니라 특정 전공이나 산업에 특화된 학교들이 연봉 순위 상위권에 대거 진입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2025년 미국 대학 졸업생 연봉 순위 TOP 101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MIT)$196,9002프린스턴 대학교$194,1003미국 해군사관학교$187,8004하비 머드 칼리지 (Harvey Mudd College)$179,6005스탠퍼드 대학교$177,5006바브슨 칼리지 (Babson C.. 2025. 6. 5.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유학생 정책 변화, 한국 학생들은 괜찮을까? 요즘 미국 유학 준비하고 있는 분들, 혹은 자녀 유학을 고민 중인 부모님들이라면"미국 비자 정책이 바뀌었다더라", "유학생들 힘들어진대" 하는 얘기,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실제로 2025년 들어 미국의 유학생 관련 정책에 크고 작은 변화들이 생기고 있습니다.근데 이게 그냥 외국 이야기로 끝나는 게 아니라,한국 유학생들에게도 꽤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어요.그래서 오늘은, "미국 유학, 요즘은 어떤가요?"이 질문에 대해 쉽고 편하게 정리해드릴게요!1. 비자 받기가 예전만큼 쉽지 않아요요즘 미국은 중국, 러시아, 일부 중동 국가 출신 유학생들에 대해 비자를 까다롭게 심사하고 있어요.이유는 국가 안보 때문이라고 하는데요.문제는 이 분위기가 전체 유학생들에게도 영향을 준다는 거예요. 특히 AI, 컴퓨터공학.. 2025. 6. 2.
UC 버클리가 ‘캘리포니아의 자존심’이 된 이유 "If you're going to San Francisco…" 그곳에는 단순한 캠퍼스가 아니라, 한 시대를 이끌었던 지성이 있다. 1. 미국 공립대의 왕좌, UC BerkeleyUC 버클리(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이름만으로도 ‘엘리트 대학’의 상징처럼 들리지만, 실은 이곳은 공립대학의 자존심이라는 더 특별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시스템의 맏형격인 이 학교는 1868년, 미국 서부에 ‘하버드와 맞먹는 수준의 교육기관을 만들자’는 열망으로 설립됐다.그리고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공립대학이라는 칭호를 당당히 얻었다.2. 세계를 바꾼 연구와 과학의 성지UC 버클리가 ‘자존심’이 된 이유는 그저 명문대라서가 아니다.이 학교에서 일어난 일.. 2025. 6. 1.
새로운 명문 대학의 부상, 듀크, 존스 홉킨스, 노스 웨스턴 ‘아이비리그’가 아니어도, 그 이상을 보여주는 학교들“아이비리그 아니면 안 돼요?”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 명문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이런 말이 자연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릅니다. 아이비리그를 뛰어넘는 대학들, 혹은 그에 버금가는 새로운 강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 대학들을 가리켜 **‘New Ivy League(뉴 아이비 리그)’**라고 부릅니다.아이비리그, 그 너머를 바라보다아이비리그(Ivy League)는 미국 동부의 전통 명문 8개 대학을 지칭합니다.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유펜, 컬럼비아, 브라운, 다트머스, 코넬.하지만 변화는 조용히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기존 아이비리그는 물론이고, 그에 필적하거나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대학들이.. 2025. 5. 29.
코넬대학교 “누구든, 무엇이든 배울 수 있어야 한다” 미국 고등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꾼 급진적 선언1865년은 미국 역사에서 아주 특별한 해였습니다.남북전쟁이 끝났고, 노예제도는 공식적으로 폐지되었으며, 이제 미국은 ‘전쟁 이후의 미래’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 시기, 뉴욕 주의 상원에 한 농부 출신 기업가가 나섰습니다.그의 이름은 에즈라 코넬(Ezra Cornell).그는 모스 전신기를 널리 퍼뜨리고, 통신 사업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부를 이룬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자신의 이름을 단 대학교를 설립할 때 꿈꾼 것은 단지 명문 사립대가 아니었습니다.그는 미국 교육의 근본 틀을 바꾸고자 했습니다. 그의 선언은 당시로선 충격적이었습니다.“나는 미국에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대학을 세우고자 한다.누구든 들어올 수 있고, 무엇이든 배울 수.. 2025.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