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8 국제학교 어디가 좋을까? (용산국제학교 분석) 큰딸은 연희동에 있는 서울외국인학교(Seoul Foreign School)를 졸업했다. 처음 학교에 들어갔을 때는 좋아하더니 몇 달 지나 학교에 다니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유를 살펴보니 다른 학생들과 가까이 지내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 것이다. 조금 늦은 학년에 들어가다 보니 이미 형성된 학생들의 그룹에 끼기 쉽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도 졸업을 했으니 다행이다. 그래서 둘째 딸은 용산국제학교(YISS)를 보냈다. 9학년부터 다녔는데도 다른 학생들과 잘 어울리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학교생활을 잘 즐겼다. 개인 차이가 있겠지만, YISS를 선택하길 잘한 것 같다. 해외에서 학교를 다니다 돌아온 아이들의 학교 문제로 고민한다면 용산국제학교(YISS)를 고려해볼 만하다. 뛰어난 교육 환경과 글로벌 커리큘럼, .. 2025. 4. 10. 미국대학 입학과 페퍼다인 대학교 미국 시민권자인 딸이 작년에 페퍼다인대학교(Pepperdine University)에 입학했다. 몇 개 대학에 합격했지만, 장학금을 그나마 많이 주는 학교를 선택했고, 기독교 기반의 학교이기에 친숙한 느낌이 들었다. 캘리포니아에서 8년 정도 거주했었기에 다른 주에 있는 대학교보다는 나에게도 안정감이 느껴졌다. 아마 한국에서 미국으로 대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의 마음도 그럴 것 같다. 익숙한 곳, 아는 사람이 있는 곳, 안전한 곳 등이 장학금 정도와 함께 대학을 고려할 요소들인 것 같다. 이제 올해 가을에는 둘째 딸도 미국대학에 입학하게 된다. 몇 개 대학에 합격하여 학교 순위와 장학금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과정에 있다. 한국에서 외국인학교와 국제학교를 다닌 두 딸을 둔 아빠로서 이 모든 과정과 미.. 2025. 4. 10. 이전 1 ··· 9 10 11 12 다음